[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이 “당의 통합과 재건, 그리고 혁신의 길이 무엇인지 숙고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당 서른 분께서 오는 2‧8 전대는 ‘당 혁신을 위한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며 소위 빅3위 대해 선당후사와 구당정신으로 전심력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셨다”며 “친노와 비노, 호남과 비호남, 주류와 비주류 그렇게 끊임없이 편가르기를 해서 과연 우리에게 남는 것이 무엇인지 심각하고 냉철하게 돌아볼 때”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이 숙고 끝 불출마를 선언한다면 ‘빅3’로 불리는 문재인, 박지원 의원도 전대 출마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정치연합 의원 30명이 2‧8 전당대회와 관련해 ‘빅3(문재인, 정세균, 박지원)의 불출마’를 촉구했다. 7122lov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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