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신축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후 2시께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단지 내 기상청 신축공사 현장에서 철판 등으로 만들어 놓은 3층 철구조물이 무너졌다.

당시 작업 중이던 인부 3명이 이로 인해 2층으로 추락해 김모씨가 사망하고 임모씨 등 2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은 3층의 철구조물이 철근 등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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