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이창환기자] 이색적인 인형극 다락에서2015331일까지 퍼즐인형극장(마포구 합정동)에서 공연된다. 최근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약200명의 관객을 맞이하면서, 관객을 위한 파티도 겸행했다. 2015년에는 대중들에게 인형극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것이 목표다.

열 가지 이야기를 옴니버스 방식으로 전하는 다락에서는 목각인형과 실타래의 조합으로 아날로그적이고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인형의 디자인 또한 유머스럽고 미학적으로 제작됐다.
 
다락극장 프로듀서 문수영은 이번 인형극이 체코어로 진행되나 소통하는데 언어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언어를 넘나드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체코인형극을 한국문화와 결합시켜 새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문수호 연출자는 체코국립대학원 다무를 졸업해 체코에서 8년간 활발한 활동을 했다. 2012년 여수엑스포에서는 현재 팀과 12m 크기의 대형 인형을 제작해 3개월간 공연했다고. 이번 공연은 체코문화원, 주한체코대사관, 체코국립인형극장의 도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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