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신임 대표이사가 첫 공식 업무를 도내 중소기업 방문으로 시작했다. 

윤종일 대표이사(62)는 제10대 중기센터 대표이사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2일 시흥시 소재 자동차용 강관 생산업체인 율촌을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는 형식적인 취임식은 거행하지 않고 현장에서의 만남과 소통을 강조하고자 중기센터 대표이사로서의 첫 업무를 현장에서 시작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윤종일 신임 대표이사의 뜻에 따라 이뤄졌으며, 9일에는 북부기업지원센터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보고 받은 뒤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윤종일 대표이사는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중심 경영의지를 밝혔다. 

이어 변화 없이는 조직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신임 윤종일 대표이사는 수원 출생으로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윤 대표이사는 1971년 농협에 입사하여 경기지역본부장, 농협중앙회상무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장 거쳐 경기도 출신으로는 최초로 부회장까지 오른 농협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평소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고 대인관계와 업무추진력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부인 홍자영씨(58)와의 사이에 1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테니스이다. 

윤종일 대표이사의 임기는 201511일부터 20161231일까지며 연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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