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2014년 장사문화발전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수원시연화장을 통한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화장지원, 고인과 추모객을 위한 추모음악회 개최 등 장사시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새로운 장사문화 조성에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4년 장사문화발전 유공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연화장은 지역주민과 시가 님비현상을 해결한 모델로서 승화원(화장장), 장례식장, 추모의집(봉안당), 자연장, 유택동산 등이 고루 갖춰 최고의 종합장사시설로 인정받고 있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6300규모(2만 위)로 정원 형태의 자연장을 조성해 인간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낸다는 개념에서 출발한 신 장례문화를 전파하며 선진장사문화와 정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양질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장사문화사업을 전개해 장사시설 이미지 개선과 장사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4월부터 수원시 연화장 장례식장을 수원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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