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KDB대우증권은 중국 본토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KDB대우 중국 장기가치투자 랩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중국 본토 상장 기업 중 구조적인 성장성이 높고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기업발굴과 중장기 가치투자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판매는 13일부터 시작하며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으로 현지 투자 전문가인 보세라 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자문을 받아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보세라 자산운용은 중국 5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로, 탄탄한 리서치 조직(애널리스트 60)을 기반으로 연간 1000회 이상의 기업 탐방과 저평가 종목 발굴을 통한 장기 가치투자에 강점이 있는 운용사다. 다수의 해외 위탁운용과 자문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연기금,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기관 자문을 통해 꾸준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김희주 KDB대우증권 상품개발실장은 금리인하와 경기부양책, 중국내 개인·기관 자금흐름 변화, 금융시장 개방에 따른 해외자금 유입 등 중국 증시의 중장기 상승 스토리는 지속될 것이라며 이제 중국도 펀더멘털 분석에 기초한 가치투자가 중시되고 있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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