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크리에이티브 3D 프린팅 창업·창직 스쿨이란 내용으로 총사업비 48000만 원(국비 36000만 원시비 12000만 원)을 지원 받아 전문 3D프린팅 교육 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게 됐다.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차원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주민의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능력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3D프린팅 산업이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기업 제조경쟁력 강화를 촉진할 핵심 기술이며 ICT 융합으로 창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신시장 및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것으로 판단하여 2014년부터 3D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크리에이티브 3D 프린팅 창업·창직 스쿨 과정은 3D프린팅 마스터과정(강사양성), 3D 프린팅 청년 창업·창직과정, 3D프린팅 네오실버과정으로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90명의 3D프린팅 관련 예비 창업 및 창직자들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3D프린팅 교육 수료 후 10개의 우수 창업자 및 창업팀을 선발해 1000만 원의 창업지원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3D프린팅 전 교육과정은 3D프린팅 교육의 대표적 기관인 한국3D프린팅강사협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3D프린팅 교육은 3개 과정 모두 280시간의 전문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3D프린팅 청년 창업·창직과정과 3D프린팅 네오실버과정으로 구분한 것이다. 이는 어느 ICT 교육과정에서나 발생하고 있는 젊은 청년층과 경쟁에서 힘들어하는 은퇴 장년층을 배려한 과정으로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크리에이티브 3D 프린팅 창업·창직 스쿨 과정은 3D프린터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수요 창출과 창조산업 청년 창업 활성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그리고 은퇴·장년의 재취업·창업·창직 기회 마련을 통한 네오실버시대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 기대한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2월부터 본격적인 교육과정 홍보 시작해 본 교육은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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