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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유정 기자]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EPL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PL 24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11명의 선수를 포지션 별로 선정해 발표했다. 기성용은 24라운드 ‘EPL 베스트 11’ 중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지난 8일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더랜드와의 2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지난달 열린 아시안컵 이후 첫 복귀전이었다.

이날 기성용은 0-1로 뒤져있던 후반 20분 카일 노턴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기성용의 골에 힘입어 스완지시티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기성용의 올 시즌 리그 득점 기록은 ‘4골’로 늘었다.

 

▲ < EPL 홈페이지 캡처>

 

한편, 3-5-5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한 베스트 11의 최전방 공격수에는 해리 케인(22‧토트넘)과 대니 잉스(23‧번리)가 이름을 올렸다.

데이비드 메이러(26‧헐시티)와 달레이 블린트(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 레들리(28‧크리스탈 팰리스), 크리스 브런트(31‧웨스트 브로미치)는 기성용과 함께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스리백은 필 자가엘카(33‧에버턴)와 요시다 마야(27‧사우스햄튼), 알베르토 모레노(23‧리버풀)로 꾸려졌다. 최고의 골키퍼로는 줄리안 스페로니(36‧크리스탈 팰리스)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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