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14년 학교에서의 성 인권교육 중앙관리기관 결과보고서 교육 실적보고’(여성가족부) 결과 학교 성 인권교육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2014년 학생의 성 인권교육을 위해 보건교사 배치교 61교와 보건교사 미배치교 9교 등 70교를 대상으로 성 인권 중심학교를 운영했다.

그 결과 지역별 운영 실적에서 목표대비 실적 달성률이 경기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도별 교육모니터링과 사업운영점검 결과 평균 93.295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성 인권 교육은 성교육 및 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통합적 관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법 등 개별법에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의 예방교육을 의무화했으나, 학교에서 교육시수 확보 미흡 등 실효성 부족으로 아동청소년 대상의 범죄예방 교육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추진하게 됐다.

경기도 관내 초등학교 중 희망교 70교가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성교육 체험 버스와 보건교사 미배치교에 강사를 파견해 성교육을 실시했다.

여성가족부와 MOU 체결로 중심학교 70교를 선정하여 체험형(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의 버스체험) 교육을 포함하여 보건교사 배치교 8차시(285학급/7437), 보건교사 미배치교 6차시(13학급/186)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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