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설연휴 기간 교통 비상근무 실시 결과, 전년 대비 교통 사망사고는 81.2%(112) 감소, 부상사고 역시 8.5%(458419)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6일간 고속도로순찰대 및 고속도로 축 28개 경찰서 중심으로 교통경찰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순찰차견인차헬기 등 장비 220대와 1일 평균 1001명의 경력을 투입해 가시적 외근활동 및 얌체운전 적극 단속을 통해 안전운전 분위기를 확산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금년 들어 경기경찰에서 교통안전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교통 All safe-up’의 효과가 사상자 감소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교통불편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설연휴 귀성귀경길에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거리 우회조치, 교통신호 탄력적 운영,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로 교통량 분산 조치 등을 통해 교통 불편 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명절 길 확보에 최선을 다한 것도 교통사고 예방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앞으로도, 경기경찰청은 교통 All safe-up’ 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운송업체 및 관련단체와의 교통법규 준수 MOU 체결 등을 통해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공감 받는 교통법규 준수 문화를 정착시켜 도로에서의 도민의 안전을 확보, 서민의 사랑과 도민의 자랑이 되는 경기경찰 구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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