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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가나에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29·본명 정윤호)의 이름으로 교육센터가 생겼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지난 23일 "지난해 3월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임명된 유노윤호가 지난 20일 가나 최북단 볼가탕가 지역에 세워진 교육센터 설립을 후원했다"며 "유노윤호 팬클럽도 데뷔 기념일, 생일 등에 맞춰 기아대책에 후원금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교육센터 완공식에는 봉고 지역의 왕 보나바 바바 살리푸 레미야룸 등 20여명의 내빈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대책 기아봉사단 측은 "교육 환경은 물론 먹을 것도 충분치 않은 이 지역에 유노윤호 등의 도움으로 교육센터가 세워졌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200여명의 지역 아이들이 공부하고 식사도 제공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아대책은 편부모 극빈 가정 어린이 200여명을 선정한 뒤 한국 어린이들이 보낸 가방 등 학용품을 전달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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