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대 입구 주택가 건물 3층에 230㎡(70평) 규모의 ‘NOO'라는 상호의 업소를 차려놓고 내부에 지하철, 감옥, 병원, 학교 등을 테마로 한 10개의 방을 만들었다.
A씨는 자신이 고용한 5명의 성매매여성들에게 간수복, 교복 등을 착용케 한 뒤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성매수남과의 성매매를 알선해 총 6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 성매매업소에 대해서는 단속을 많이 해 페티시클럽 등 신·변종 성매매업소가 출현하는 추세"라며 “서울지역에 몇 군데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