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서승만 편집위원] 발명품이 세상에 빛을 보기까지는 어려움이 많다. 특허 등록도 해야 하고 제품도 만들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한다. 이처럼 거쳐야 할 것이 많은 발명품들이 일상생활에 등장하기까지 많은 난관들이 있다. 옥윤선 발명디자인그룹(www.okyunsun.com)은 이를 해결해주고 있다. 어떻게 진행되는 지 [일요서울]이 찾아갔다.

옥윤선 발명디자인그룹은 하루에 1건 이상 즉, 1년에 365건 이상의 특허·디자인을 구축한다. 발명과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다루면서 자체적 기획시스템을 통해 아이디어를 즉시 검증한다. 검증을 마친 아이디어로 특허 출원을 비롯해 발명특허 및 디자인, 저작권 등의 지식재산권으로 구축해 강력한 수익을 창출하는 곳이다.

토털 컨설팅그룹으로서 현재 주방·욕실·원예·가구·문구·사무·부품·건축·패션·완구·건강·레포츠·포장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아이디어 및 특허디자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모든 아이디어를 지식재산권으로 구축해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판매하거나 임대하고 있다. 이들이 개발할 수 있는 아이디어의 분야는 신기술, 신제품 아이디어 상품, 디자인 상품, 신규사업모델(온라인비지니스모델 등), 유니버설 기술 분야다.

창조경제 핵심 아이템, 특허

현 정부의 지원정책 중 가장 핵심은 바로 창조와 아이디어가 ‘돈’이 되는, 결코 창조경제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인 ‘특허’다. 이와 관련해서 중견, 대기업에서는 ‘직무발명보상’제도와 같은 실무에서 아이디어를 창안해 특허로 연계된 사항에 대해서는 보상해 주는 인센티브까지 내놓을 정도로 특허출원에 혈안이 되어 있다.

하지만 가까운 현실을 예로 들면 광주시에 거주하는 개인사업가 이모씨는 매일매일 아이디어 노트에 생활 속 불편한 도구들과 회사 내 공정, 기술들에 대한 개선사항을 매일 적어뒀다. 3년이란 세월이 흘러 아이디어 노트만 여덟 권이 넘어 긍정적인 아이디어만 추려 700건은 족히 넘었다. 이모씨는 노트 중 한 개의 아이템만 잘 등록해도 엄청난 이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여러 건의 특허출원과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진행했지만 특허는 실제 사업화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더욱이 특허출원 시 납부했던 비용과 몇 번의 심사관련 비용의 일부는 특허포기와 소멸이라는 아픈 상처만 남겼다.

이처럼 개인사업가나 벤처기업의 중소기업에 특허는 가까운 듯 멀기만 한 계륵의 아이콘이 돼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기업일수록 IP(Intellectual Property)경영이 더 필요하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IP경영은 기업이 연구를 통해 창출된 개발기술을 특허권으로 보호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라이선스와 기술거래 등과 같은 제2의 매출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기업인은 특허를 투자로 검토해 전략적 접근을 해야 한다.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하게 추진할 경우에는 사업에 정체성에 큰 손실로 어려움을 겪거나 사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옥윤선 대표는 “아이디어란 공개되는 순간부터 아이디어로서의 효력을 잃어버린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기술, 특허를 맞춤형으로 조사분석해 사업전략을 제시하고 적합한 기술 및 지적재산 권리의 방향과 자금유치 방법, 시장진입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맞춤형 ‘특허구축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한다.


또 옥 대표는 “일반적으로 특허출원 등록성공률을 분석한 결과 약 29.7%~32.5%로 매우 저조한 성과다. 명확한 분석 없이 무작정 출원만 진행할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측면을 최대한 검토해 ‘특허 회피방안’을 설정해 특허, 거절 없이 사업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확고한 의지를 표출했다.

옥윤선 발명디자인그룹에서는 지금까지 식품특허연구소 개설 및 무료 상담과 특허구축 컨설팅 사업 추진, 클래식의 완성 ‘장식용 타이 캡’ 개발, 환경과 가족을 생각한 ‘빨대꽂이 뚜껑’ 개발, 자동차 선루프용 햇빛가리개 개발, 쇼핑카트 유출 및 분실 방지 시스템 개발, 소리를 제어할 수 있는 ‘방울’을 개발했고, ‘촬영하면서 음성을 저장하는 카메라’ 특허 등록도 했다.

공익 단체에 특허 무료 제공

전문 발명가를 비롯해 디자이너, 교수, 변리사 등이 모여 매월 30여 건의 특허, 디자인을 구축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런 전문가들이 몇 년 전부터 각 분야에 구축된 지식재산권을 필요로 하는 곳에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 성격의 지원 사업도 벌이고 있다.

특히 공익 성격의 기업이나 단체에 특허권을 일정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해 아이템의 부재로 인한 경쟁력의 약화와 낮은 부가가치의 울타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옥윤선 발명디자인그룹을 이끌고 있는 발명가이자 디자이너인 옥 대표는 “모든 특허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익적 성격을 가지는 곳이라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경쟁력이 없는 단순한 상품의 생산과 판매는 해당 단체 및 기업의 발전에 기여도가 낮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급여라든가 복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에 같은 설비와 같은 시간, 같은 노동력을 투자할 때보다 경쟁력이 있고 부가가치가 높은 특허 아이템을 제공해 도움이 되도록 돕고자 했던 것”이라며 “그러한 것이 지금까지도 초기에 느꼈던 마음 그대로 우리들이 느끼는 또 하나의 기쁨”이라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특허권과 같은 지식재산권의 제공뿐만이 아니라 발명디자인그룹에서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분야의 아이디어, 기술, 디자인에 대한 요청이 들어오면 무료로 연구 개발을 지원도 한다.

몇 년 전부터 지금까지 협동조합을 구성하려는 사회적 기업 3곳에 2개의 특허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가 되도록 널리 알려져 열악한 처지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확보하고자 하는 자활 단체, 사회적 기업 등이 혜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허의 확보와 소송, 저작권 등의 문제로 연일 잡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옥윤선 발명디자인그룹과 같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봉사 또는 재능 기부 차원의 지원이 바람직한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 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잠재적 창조능력의 기본에 충실하고 우리 시대에 걸맞는 창조의 사업자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옥윤선 발명디자인그룹은 역량과 봉사정신 양쪽 모두 갖춘 구성원들을 계속 모으고 있으며 진전된 연구 성과와 결과를 창출해낼 계획이다.

solar21c@ilyoseoul.co.kr


서승만 편집위원  solar21c@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