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 무대에 섰다. 

이번 무대는 '샤이니 월드 2014 ~아임 유어 보이~'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이다. 양일간 10만 명의 관객을 만난 샤이니는 4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히트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또 지난 11일 일본에서 발매된 싱글 'Your Number', 'LOVE'의 무대도 최초 공개했다.
 
2008년 한국에서 데뷔한 샤이니는 2012년 일본에도 진출했다. 이들은 일본 데뷔 전부터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에서 콘서트를 가졌고, 이후에도 일본 전국을 다니며 투어를 진행하며 팬덤을 키워갔다.  
 
샤이니는 같은 소속사 가수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에 이어 네번 째로 도쿄돔 무대에 섰다. 이들은 "도쿄돔 무대에 선다는 게 꿈만 같았다"며 "열심히 해서 길을 닦아 준 선배들에게 보답하고,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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