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지난 10일 우수중소기업상품의 중국 내 유통과 관광교류를 위해 중국 인촨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013년 5월부터 ‘중소기업명품마루’를 서울역과 대전역, 동대구역, 광주역에 차례로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수원역 오픈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무수히 많은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확대의 기회를 제공하여 중소제조업의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또한 다양한 테마기차여행과 테마파크(레일바이크)를 통해 국내 관광산업을 이끌어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코레일관광개발 이건태 대표이사를 비롯해 두은걸 인촨시정부 당부서기를 비롯해 인촨시장을 비롯한 여유국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변방의 호수도시’로 불리는 인촨시는 인구 200만 명의 중국 서북지구 최대도시로 석유, 천연가스 등 자원이 풍부하며 제조업 분야는 물론, 서비스·물류산업으로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잇는 新실크로드의 중심 상업물류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코레일관광개발은 최근 한‧중 FTA 타결로 양국 간 우호적 국제 정세를 적극 활용하여 성장하는 중국 서비스 시장에 우수중소기업상품의 중국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015‧2016년 각각 중국,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5대 철도관광벨트의 관광열차와 레일크루즈 해랑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통해 인‧아웃바운드 활성화는 물론, 중국 내 철도 관련 테마파크(레일바이크) 사업 추진도 협의할 예정이다.

협약식 후에는 판매노하우 전수와 상품을 선정하고 올해 안으로 현지 유통망을 활용하여 인촨시 내 성공적인 판매활동을 지원 할 예정이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중국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중국 관광객 유입과 중소기업제품 수출 호조 흐름이 강화될 수 있는 있도록, 양국이 서로 내수시장 진출을 통해 외부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교역구조”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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