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전자문서를 결재하는 스마트 모바일 오피스41일부터 전격 추진한다.

그동안 전자문서 결재는 행정전산망으로 연결된 PC에서만 할 수 있어 근무시간 중에만 결재가 가능했다.

이에 시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행정업무 추진을 위해 전자정부 공통기반 센터를 이용한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을 구축해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출장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문서결재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우선 회의, 출장 등 이동 근무시간이 많은 간부공무원(시장, 12부시장)을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결재 서비스를 실시하고 대상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자팩스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탄소 절감 및 종이 낭비요인을 최소화하는 그린 오피스를 41일부터 추진한다.

전자팩스 자동화 시스템은 결재 받은 공문서를 외부(민원인 또는 외부기관)로 발송 시 종이문서로 출력해 팩스로 송신하던 기존의 업무방식을 개선해 종이 문서 출력 없이 전자결재 시스템 내에서 자동으로 전자팩스를 보낼 수 있어 업무 효율 향상과 탄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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