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5000명 고용창출과 4조7000억 원 소득창출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김제 지평선산업단지가 착공 된지 5년만에 완공돼 7일 14시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 체육공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와, 이건식 김제시장, 산업통상자원부 권평오 무역투자실장, 최영학 김제자유무역관리원장, 기업체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송하진 전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김제 지평선산업단지는 전주, 완주, 군산, 익산 등의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탄소산업밸트로 함께 나아가는데 있어 크나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는 지난 2010년 착공해 2014년까지 총사업비 2994억 원 (공사비 1168억 원, 보상금 1079억 원, 기타 747억 원)을 투자해 2986천㎡(90만 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에 준공된 산업단지는 김제시와 전북개발공사 ㈜한양 컨소시엄이 공동출자, 식료품제조업, 트레일러, 첨단부품소재, 자동차 기계산업 등을 주요 업종으로 하고 있다.
 
산업용지 분양가격은 3.3㎡당 40만 원선으로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하고, 인근 호남고속도와 국도등에 인접해 편리한 교통등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첨단농기계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산단 내 35만㎡ 규모로 확정 조성되어 국내 유일의 IT 융합 농기계 종합기술 지원센터를 비롯, 친환경 차세대 고성능 농기계개발 산업의 거점 확보와 농기계 관련 기업유치가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평선산업단지 준공으로 전주~익산~군산~김제를 잇는 T자형 산업벨트 전략의 중심축이 구축되었다”며“ 지평선산업단지, 자유무역지역 기업 유치로 인한 기업생산이 활성화되면 2만5000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4조7000억 원의 생산ㆍ소득창출로 낙후된 김제시가 산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발전될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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