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강인(왼쪽)-10cm 권정열(오른쪽) <사진=뉴시스>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예비군 훈련에 불참해 경찰조사를 받았다.

지난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강인은 지난 9일 예비군 훈련 불참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강인은 지난 2년 동안 72시간의 예비군 훈련이 부과됐지만, 단 한 차례도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예비군 훈련에 불참한 혐의(향토예비군설치법 위반)로 강인을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문제가 확산되자 강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일정과 개인 사정 등으로 강인이 불찰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인은 현재 MBC TV 군대 체험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시즌2에 출연하고 있다.  
 
인디밴드 10cm의 권정열도 이날 예비군 훈련에 불참해 경찰에 고발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권정열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사를 두 번이나 다니고, 음반 준비하느라 정신 없는 와중에 못 챙긴 것 같다. 고의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권정열에 확인 결과 5월 예비군 통지서가 날아왔다고 하는데, 이날은 모든 스케줄을 비우고 참여토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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