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아시아 지역의 리츠칼튼 호텔은 2015년 5월 4일부터 10일까지 구순구개열이 있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미소를 되찾아주는 의료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케이크를 판매하는 ‘스마일 아시아 위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4년에도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두번째로 진행하는 스마일 아시아 위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21개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각국의 리츠칼튼 호텔 제과 주방장들은 그들만의 레시피로 지역적 특색과 맛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케이크를 디자인했다. 중국, 홍콩, 싱가포르에서는 모든 사람의 얼굴에 미소를 띄게 만드는 초콜릿과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사랑 받는 맛의 바나나를 이용한 ‘발로나 초콜릿과 바나나 케이크’가 선정되었다.

아시아 리츠칼튼 호텔 약 10,000여명의 신사 숙녀들이 웹사이트(www.smileasiaweek.org)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특제 케이크를 구매함으로써 모금 활동에 참여한다. 한편, 케이크의 모든 판매 과정은 자선단체에서 주관하며, 수익금은 아시아 전 지역의 의료 지원에 사용된다. 케이크는 어린이날부터 각종 기념일과 생일에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세계 어디에서도 웹사이트를 통해 아시아에 있는 친구들과 가족에게 케이크를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를 지역사회에서 더욱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리츠칼튼 홍콩과 리츠칼튼 밀레니아 싱가포르는 ‘스마일 팩토리’를 운영하는 프랑스 예술 기구 ‘La Fabrique Du Sourire (라 파블리끄 수리르)’ 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고객들은 ‘스마일 페인팅’ 활동에 참여하여 예술가들이 진행하는 라이브 ‘스마일 페인팅’ 세션을 관람하고, 어린이들에게 활짝 미소를 되찾아 줄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스마일 워크샵’을 즐길 수 있다. 2015 스마일 위크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스마일 판화’ 작업이 진행되며, 구매도 가능하다. 예술 작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스마일 미션’에 사용된다.

“리츠칼튼은 항상 지역적 책임을 실천하는 ‘커뮤니티 풋프린트’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힌 아시아 퍼시픽의 부회장 빅터 클라벨은 “직원들의 열성적인 지원으로 우리는 구순구개열을 앓고 있는 318명의 어린이들에게 미소를 되찾아 줄 수 있었다. 간단한 수술이 그들의 인생을 바꾸는 것을 보고 우리는 올해 또 한번, 지역 사회의 더 많은 어린이들을 돕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2014년 리츠칼튼 호텔 임직원의 진심 어린 서비스와 노력으로 13,000개의 케이크가 5월 5일부터 11일까지 판매되었으며, 수익금은 총 40만 미화 달러였다.

리츠칼튼 서울에서는 ‘레드 벨벳 케이크’로 모금에 동참한다. 리츠칼튼 서울의 제과 주방을 총괄하는 강길원 파티셰는 “의미 있는 커뮤니티 풋프린트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레드의 예쁜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고, 달콤한 크림치즈가 입가에 저절로 미소를 띠게 만드는 레드 벨벳 케이크를 스마일 아시아 위크 판매 케이크로 선보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리츠칼튼 서울의 레드 벨벳 케이크는 스마일 아시아 위크 기간 내에 ‘더 리츠 델리’에서 30,000원(세금, 봉사료 포함가)에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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