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6일 도내 41개 경찰서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연합단장 82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청(교육센터)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협력단체 활성화를 위한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운영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경찰, 학교, 학부모 협업으로 구성된 어머니학부모 폴리스의 작은 관심은 경찰인력만으로는 대처하기 미흡한 학교 주변의 치안을 담당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경기도 초·중등학교 주변에서는 학부모들로 구성된 어머니 폴리스(초등학교 1031개교 총 73047)와 학부모 폴리스(중학교 535개교 총 29710)가 자녀들의 하교 시간대에 학교 내외는 물론 통학로 주변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날 김종양 경기청장은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학교폭력은 결코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어머니학부모 폴리스가 활동해준 덕분에 경기도가 최근 학교폭력이 27% 감소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어머니·학부모 폴리스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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