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도시의 미관을 향상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지하철역 인근과 공공시설 주변의 자전거 보관대에 무단 장기 방치된 자전거를 5월 중 일제 정비한다.

시는 관계 공무원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단 근로자들을 투입해 10일 이상 장기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일제 수거, 수리 가능한 자전거는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의 리바이크 자전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재생 불가능한 자전거는 일정 기간 공고 후 폐기 처분함으로써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동시에 행정력 낭비를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4월부터 무단 방치 자전거 수거 예정 안내문스티커를 장기무단방치로 의심되는 자전거에 부착해 자진회수를 유도한 바 있다. 5월 중 일제정비 대상은 소유주가 자진 회수하지 않은 자전거들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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