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탤런트 김선아가 단상 위로 오르고 있다.

▲ KBS 2TV 드라마 복면검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선아
▲ KBS 2TV 드라마 복면검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선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주상욱)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김선아)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지난 1995년 인기리에 방영된 '젊은이의 양지'를 연출한 전산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전산 PD는 "저희 드라마는 개인의 복수를 통해 일상적인 법률을 경쾌하게 소개해주는 이야기"라며 "다만 복면을 쓰고 밤에 복수를 하는 비현실성을 커버하기 위해 흠결이 많은 '선한 쪽'과 악하게 될수 밖에 없었던 '악한 쪽'을 세상의 배경에 깔아 지나치게 무겁지 않게 그릴 것"이라고 드라마에 대해 소개했다.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주상욱과 열정적이고 정의로운 강력반 형사 김선아의 아슬아슬하면서도 흥미진진한 관계를 예고하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는 두 사람을 비롯해 전광렬, 엄기준, 황선희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오는 5월 20일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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