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전문…사업·기술력 탄탄

(주)포이엔은 친환경 농약, 비료, 부자재를 생산, 판매하는 도시농업 전문기업이다.
2011년 창업 이래 5건의 공모전, 경진대회 수상과 7건의 국가R&D과제 수행을 통해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포이엔의 출발은 농업을 전공한 5명의 젊은이들이 뜻을 모은 벤처창업경진대회였다. 지난해 가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농식품 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생분해성 육묘 트레이’로 장려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시장진출이 가시화 됐다.

본격적인 제품출시 계획이 세워지면서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본사 외에 경기 부천시에 공장을 가동했다. 30대의 젊은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비교적 새로운 시장인 ‘도시농업’을 대상으로 했다.

제품기획과 디자인 부분에서 젊은 감각을 발휘하고, 온라인 마케팅에 있어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한몫 했다. 그 결과 시장에 내놓은 상품들이 호응을 얻게 됐고, 현재도 판매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호철 대표이사는 “(주)포이엔은 신생벤처다. 올해 제품판매를 시작으로 하반기엔 도시농업 꾸러미가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토양생태복원을 통한 환경과 삶의 질 향상이 저희의 사업목표이자 다짐이다. 도시농업 자재에서 점차 농업·조경까지 분야를 넓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토양생태복원 전문기업’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이엔의 수상경력은  ▲우수 녹색환경 벤처경진대회 장려상 (환경부) ▲전국 벤처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서울산업진흥원) ▲농식품 벤처창업경진대회 장려상 (농림부) ▲우수 상표권 디자인 공모전 동상 (특허청) ▲서울시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장려상 (서울산업진흥원) 등이다.
또한 농림부 유기농자재로 공시된 친환경 농약을 비롯, 복합비료와 배양토 관련 12건의 특허등록과 8건의 특허출원을 보유하여 도시농업 관련 높은 기술력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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