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14~19일 4박6일간의 일정으로 취임 후 세 번째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박 대통령은 1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미 동맹 강화를 비롯해 북한 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다.

청와대는 27일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14~17일 워싱턴 D.C.를 방문, 한·미 정상회담(16일) 등의 일정을 갖고 이어 17~18일 휴스턴을 방문한 후 서울시간으로 19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청와대는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그간의 제반 성과들을 바탕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 정세변화, 그리고 글로벌 차원의 도전에 대해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한 한·미 동맹의 역할 및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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