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NCS를 기반으로 한 직업교육의 경쟁력 확보와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15회 경기도상업정보능력경진대회28일 오산정보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학습-자격이 일체화된 상업교육의 정체성 확립 및 학교교육과 자격체계를 연계한 상업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하였으며,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을 기반으로 개편되는 직업교육과정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회계실무, 창업아이템, 경제골든벨 등 경진분야 13종목에 63469, 동아리페스티벌과 동아리한마당의 경연분야 2종목에 35340명 등 총 809명이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특히, 세무회계실무 종목은 올해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이 종목은 상업계 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 함양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신설하였으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세무회계의 기본 개념, 세금계산서, 부가가치세 기초, 소득세의 기초, 종합소득 과세 표준과 세액 계산 등 세무회계관련 자격증 2, 3급 수준 이상의 문제로 출제된다.

또한, 변화에 민감한 창업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창업아이템종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종목은 학생들의 참신한 창업아이템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서의 프레젠테이션 제작(180)과 발표(5)로 진행하며, 사업의 개요, 마케팅 전략, 재무계획, 재무제표, 사업 운영에 따른 경영자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 공헌 활동 등 창의성, 객관성, 현실성이 있는 창업아이템을 가리게 된다.

직무능력과 교양의 겸비를 요구하는 시대 흐름을 반영한 경제골든벨은 상업정보계 필수교과와 보통교과뿐만 아니라 20141~20154월에 발간된 각종 경제신문에서 경제와 경영, 그리고 고교수준의 시사, 인문, 사회, 과학 분야 등 다양한 범위를 다루며, 오산정보고 홈페이지에서 공개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동아리 페스티벌은 19155명이 참가하여 동아리 소개와 비즈쿨을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인근 지역 중학생들이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하여, 창업마인드 확산과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새로운 직업의 방향을 보여 준다.

개회식에서 경기도교육청 문병선 제2부교육감은 “NCS를 기반으로 직업교육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배움과 삶이 일치하는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여 글로벌 직업 경쟁력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하며, “학생들이 역량 있는 직업인으로 성장하여 세계무대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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