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 5월 26일 오후 6시께 나주시 남평읍 폐가에서 중학생 8명, 초등학교 1명과 함께 초등학교 6학년 임모군(13)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임군을 방죽 길 등으로 끌고 다니며 3시간가량 집단 폭행했으며 임군이 실신하자 찬물을 끼얹고 다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이 임군이 평소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와 장애학생을 놀리는 것에 불만을 품고 집단폭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군과 윤군 외 나머지 학생들에 대해서는 형사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입건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