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이념이 ‘새 한류문화”


국가 중대사를 예언해 온 임선정 (양백문화재단·불교아카데미) 원장이 문화운동에 나서 화제다. 양백문화재단과 단양군은 오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단양 양백산 수변무대에서 ‘제 4회 단양-양백사랑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명대 방송연예학과장 현경석 교수가 연출하고 방송인 이상용씨가 진행한다. 임 원장은 “우리 민족의 얼을 찾고 홍익인간 정신의 실천이 이 문화제의 목적”이라며 “축제를 통해 평등·평화·자유의 정신인 삼일정신을 일깨워 홍익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양백사상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4회째를 맞은 단양군의 ‘양백사랑문화제’가 성공한 지방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백사랑문화제’는 국가 중대사를 예언해 세상을 놀라게 한 임선정 불교아카데미 원장이 처음 제안해 시작된 행사다.

양백은 태백과 소백의 음양이 모이는 곳을 뜻한다.

축제를 여는 단양군은 태백산에서 양기가 가장 강한 남쪽과 소백산 비로봉에서 음기가 가장 강한 서쪽이 만나는 자리다. 이곳은 ‘온달과 평강의 사랑’과 ‘퇴계와 두향의 사랑’ 등 역사와 사랑이 숨 쉬는 고장이다.

양백문화재단은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만난다. 이와 마찬가지로 태백과 소백이 만나는 양백은 깊은 역사와 문화 정신이 담겨있다. 온달과 평강의 사랑, 그리고 퇴계와 두향의 사랑 등이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이러한 사랑·화합·평화·만남·약속을 상징한 것이 ‘양백사랑문화제’다”라고 말했다.


상고역사 맥 이어가는 문화제

양백문화재단의 임선정 원장은 “유네스코나 세계인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전통이다. 양백사랑문화제는 가장 한국적인 행사이다. 역사 속에 등장하는 온달과 평강의 사랑, 퇴계와 투향의 사랑 등 ‘사랑을 테마’로 한 이야기는 세계인들에게도 관심을 끌기 충분하다”며 “이번 문화제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해 상고역사의 맥을 이어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제로 자리 잡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마다 많은 축제들이 열린다. 대부분 지역의 역사와 지리를 이용한 축제가 대부분. 하지만 단양의 ‘양백사랑문화제’처럼 사랑을 테마로 한 축제는 없다. 때문에 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젊은 연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임선정 원장은 “축제를 통해 역사에 무관심한 국민들을 문화제를 통해 관심을 환기시키고 한국의 역사, 신화, 천문, 지리, 정신문화의 실체를 밝혀 역사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일반적인 축제와 다르다. 상고의 역사적 고증과 상황을 재현한 행렬, 전시물, 춤, 퍼포먼스, 민속놀이 등을 그대로 선보여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체험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홍익인간 나눔 표현 백만등 달기

양백사랑문화제는 외국에는 없는 전통적 한국인의 사상은 홍익인간 이념과 삼일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행사의 하나로 홍익인간의 이념과 정신을 고취시키고 나눔을 표현한 ‘백만등 달기’ 행사를 진행하여, 중국의 전통 연등축제보다 훨씬 아름답고 소박한 한국식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임 원장은 “민족명절을 되살려 우리 민족의 근본이 되는 힘을 되찾아야 한다”며 “화합과 사랑을 통해 종교 및 지역 간 갈등을 물리치고 천지인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홍익인간의 큰 사랑 정신으로 하늘, 땅, 사람 간에 존재하는 사랑이 모두가 하나 되어야 한다”며 “이처럼 더 큰 사랑으로 지향 되어야 인류가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 원장은 “삼천년 고조선 역사의 홍익인간 큰 사랑 정신을 백만의 등불로 밝히고자 한다”며 “삼일정신인 천지인(天地人)을 중심으로 뿌리와 얼을 찾아 인류평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양백사랑문화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다. 사랑과 역사를 테마로 한 새로운 축제 형태로서 세계인의 눈에 비춰 신비스럽게 다가오는 축제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은서 기자] choies@dailypot.co.kr


#임선정 불교 아카데미 원장

국가의 운명과 중대사 족집게 예언 ‘화제’

불교아카데미 임선정 원장은 국운과 국가 중대사에 대해 정확한 예언을 해 온 족집게 예언자이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4강을 정확히 예측했었다. 또 히딩크 감독이 탁월한 리더십으로 구설을 잠재우고 한국 팀의 성공을 이끈다고 예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저서인 ‘21세기 예언서-진자풍술 1편-신의 땅’을 통해 임 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 민주당 정권 재창출을 예언했고 한나라당 형국이 ‘모래를 찌어 밥을 만드는 증사작반 격’이라고 해 주목을 받았다.

현재 그는 충북 단양군 양백산에 ‘국조전’을 만들어 세우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그녀는 “기도와 수행을 통해 충북 단양 양백산이 민족 성지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남북평화통일과 민족정기를 세우기 위해 국조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단양 양백산에서 수행하던 중 예언서인 ‘진자풍술 천도’를 집필했다.

그녀는 “예언서는 하늘과 땅의 도리를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고 새 역사를 이루는데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녀는 단양-양백사랑 문화제에 대해 “양백사랑 문화제를 통해 한민족 삼일정신과 우리의 얼을 찾아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모두 하나 되어 남북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한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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