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6월 27일 제주 호텔로서는 처음으로 정통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Milieu)’를 오픈한다.

밀리우의 메뉴는 제주 근해의 싱싱한 생선 등 해산물을 비롯해 제철에 나는 로컬 식재료를 이용해 요리 자체는 기본기에 충실한 프랑스 전통 테크닉을 사용하면서도 제주의 식재료와 한국적 터치를 가미한 요리로 이제껏 제주에서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미식 세계를 열어 보이고자 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이민 대표는 “제주의 알려지지 않은 다채로운 로컬 식재료와 조리법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스타일의 프렌치 요리들을 통해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주를 알리고, 제주의 음식을 알리는 선구자적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젊고 실력 있는 국내의 영 셰프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젊은 요리사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양질의 식문화를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호텔 로비에 위치한 오픈 레스토랑 ‘밀리우’는 실내 정원 곶자왈을 배경으로 오픈 키친에서 조리해 요리의 전과정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며, 대나무를 깎고 다듬어 엮은 돔 형태의 개별 룸이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편안함과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되어 음식과 더불어 고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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