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석

취재부 홍준철 부장, 윤지환 차장, 이범희 기자
최수아 기자, 이수영 기자, 조문영 기자, 박태정 기자
전성무 기자, 우선미 기자, 최은서 기자, 박주리 기자
사진부 맹철영 기자

[정리=최은서 기자]


한국을 대표한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75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을 애도하기 위한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문객들은 고인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도 다음 패션쇼를 구상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뜨거웠던 열정을 다시한번 기억하면서 이번 주 기자방담 시작해주시죠.


입시비리로 A대학 ‘발칵’

▲ 검찰은 최근 학교 공금 횡령 혐의로 A 대학 총장을 구속했는데요. 입시 비리와 관련해 아직 더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통상적으로 수시합격자는 수능 때 다른 대학에 합격하면 자동으로 합격이 취소되는데요. 이 같은 점을 이용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정원보다 높게 신입생을 수시 모집한 뒤 수능에서 탈락해도 합격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2010년까지 총 1575명을 허위로 조작했습니다.
특히 수시 합격자를 정시 합격자로, 주간 합격자를 야간 합격자로 조작하기 위해 각종 자료를 조작하고 교육부에도 허위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대학 부총장 등은 구속 영장은 기각되었지만 검찰에 기소된 상태라고 합니다. 검찰의 수사 방향이 어디까지 갈 것인가에 주목되고 있는데요. 수시모집제 도입 이후 지방대학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검찰은 이 같은 방식의 입시비리가 대다수 대학에서도 있을 것이라 보고 수사 확대 여부를 고심 중이라네요.


B의원 C의원 둘의 관계는?

- 교육의 산실인 대학이 각종 비리로 얼룩지고 있네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다른 대학까지 수사 확대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뭇 남성들에 선망의 대상인 미모의 B의원이 얼마 전 국회 출입 기자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합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술이 마셨다고 하는데요. 그때 B의원에게 어디선가 전화가 걸려왔고, 20분 동안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동석한 기자들은 B의원이 워낙 편하게 대화를 해 전화 속의 인물이 남편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통화 상대자가 C의원으로 밝혀져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C의원은 다름아닌 권력실세입니다. 때문에 B의원과 C의원의 불륜설이 국회를 뜨겁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 B의원과 C의원의 불륜설은 의외입니다. 두사람 모두 가정을 가지고 있는 모범 가장, 주부로 알려져 있기 때문인데요. 한마디로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는 속담이 생각나게 하는군요.


여대생과 바람난 연구소 NO.3

▲ 지방에 있는 위치한 정부 산하 연구소에 근무하는 NO.3이 바람났다는 소문입니다.
놀라운 점은 유부남인 그 남자는 대머리에 몸무게가 90kg 정도, 키도 170이하이며 안경도 쓰는 추남형인데 글쎄 바람난 여자는 청순한 22살 여대생이라는 것입니다.
외모는 뒤로 하더라도 남자가 50대라는 것을 감안할 때, 바람녀와 그의 나이 차이는 무려 30살 가까이 차이나는 것입니다. 남자는 여자에게 “곧 이혼할 것”이라는 ‘감언이설’을 하자 여자는 이 말을 그대로 믿고 본인의 아버지께 이 사실을 털어놓았답니다. 결혼을 하게 해달라면서요. 이로써 매일 저녁 분위기 좋은 모텔을 전전하며, 핑크빛 사랑을 진행시키던 두 사람의 관계는 파국을 맞이하게 됩니다.
남자인 직장으로 여자 아버지가 찾아와 연구소장을 찾으며 이 사실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고 말한 것입니다. 여자 아버지가 ‘직원교육’에 대해 운운하자, 원장은 결국 이 남자를 불러다 진지하게 “관계를 끝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정말 태연한 얼굴로 “자기는 그런 적 없다”고 발뺌을 했습니다.

- 그 상황에서 와이프와 자식들 얼굴이 둥둥 떠다녔나 보네요. 정신을 차린 걸까요. 아니면 직장과 가정을 잃고 싶지 않았던 걸까요. 다른 소식 있나요?


부사장과 잇달아 바람난 여비서

▲ F 건설 부사장이 여비서와 사무실에서 깊은 관계를 맺다 발각됐다네요. 이 사건은 회사에서 공공연한 소문으로 떠돌았다고 합니다. 두 사람 다 가정이 있어 파문은 점점 확산됐는데요. 급기야 주주총회에서까지 이 문제가 제기되고 말았죠. 위기에 처한 부사장은 여비서를 G 건설회사로 이직시켰습니다. 이 여비서는 여기서도 G 건설회사 부사장과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답니다. 아직 F 건설 부사장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 불륜 스캔들로 F 건설회사가 상당히 곤욕을 치뤘겠군요. 이번에는 꽃뱀 사건이 있다면서요.


꽃뱀에게 15억 쓴 H 회장

▲ H 회장이 접대부에게 15억을 줬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재벌 총수와 꽃뱀의 결정판’이란 제목으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강남에서 재벌 회장들 위주로 운영되는 회원제 술집에 속해있는 접대부라고 하네요. 이 회장은 꽃뱀에게 호화 오피스텔, 차, 명품, 보석 등 하루만에 15억 원 가량을 썼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 많은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임신설, 낙태설, 출산설 모든 설들이 난무하고 있다고 하네요.
원래는 H 회장이 꽃뱀에게 둘의 관계에 관해 비밀을 유지하면 몇 억씩 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꽃뱀이 술을 마시다 제 3자에게 털어놓았고, 이 이야기를 들은 주인공은 다름아닌 증권가 임원이었다고 하네요. 이 증권가 임원이 증권가 이슈로 이 이야기를 올려서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진 것이라고 합니다.

- 하룻밤에 15억이라 상당한데요. 앞으로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몹시 궁급합니다.


연예인 I와J 합의 의혼?

▲ 연예인 I와 J가 합의의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동안 잉꼬부부로 유명했던 터라 선뜻 믿어지지 않는데요. 이혼 사유는 ‘외도’라고 합니다. 각자 내연남과 내연녀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동네 주민들은 놀랍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이 소문이 퍼지기 전에도 싸우는 모습을 자주 비췄기 때문이라네요. 동네가 시끄러울 정도로 높은 언성이 오고갔다고 합니다.

- 잉꼬부부의 이혼이라니 안타깝네요. 이번에는 불륜 소식이 유난히 많은 것 같군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아나운서 K의 문란한 사생활

▲ 젠틀한 이미지의 아나운서 K의 행실이 요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문란한 사생활 때문에 요즘 여자연예인 매니저 사이에서 아나운서 K가 경계대상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밤마다 여자 연예인들을 불러내 술을 마시는 등 행실이 나쁘다는 후문입니다. 아나운서 동료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K아나운서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여자 연예인들의 매니저는 “전화번호는 가르쳐 주되 저녁에 불러내면 절대 나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니저들은 K아나운서와 구설수에 휘말릴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하네요.

- 삼각관계에 휘말린 연예인이 있다면서요.


친구 애인 빼앗은 L씨

▲ L씨와 M양이 공식연인 커플 선언을 했는데요. 알고보니 L씨가 친구였던 N씨의 여자친구인 M양에게 수차례 대쉬, 빼앗았다는군요. 그것도 가장 친한 친구의 애인을 말이죠. M양과 N씨가 사귀던 당시 N씨의 절친한 친구였던 L씨도 함께 자주 어울려 놀곤 했는데요. 자연스레 L씨와 M양도 친해질 수 밖에 없었죠. 그런데 L씨가 친구의 여자친구인 M씨에게 숱하게 작업을 걸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같은 작품에서 만나 결국 눈이 맞고 말았습니다. 결국 L씨에게 넘어간 M양은 N씨에게 이별 선언을 하고 말았다네요.

-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여기자 동영상 찍은 경찰

▲ 현직 경찰이 출입 여기자랑 바람이 났다는 소문입니다. 이 경찰은 유부남이었는데요. 여기자는 사건을 캐기 위해 이 경찰을 만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종종 만남을 가져왔는데요. 이 경찰은 여기자에게 빠져 매일 집에 찾아오곤 했답니다. 그러다 함께 술을 마시게 됐는데요. 다음 날 아침 일어나보니 둘 다 침대 위에 있었다고 합니다. 밤사이 만리장성을 쌓은거죠. 그런데 이 경찰이 여기자의 동영상을 찍어 아직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 동영상을 주변의 아는 사람과 돌려보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는데요. 이 여기자는 충격으로 기자직을 그만 두고 다른 회사로 취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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