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경기 오산시 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유아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 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한다.

오산시 6개 도서관(중앙초평햇살마루청학양산·꿈두레도서관)에서 오는 24일부터 824일까지 운영되는 여름 문화예술학교에서는 냠냠쩝쩝 동화요리교실 병아리가 책책책 쿵쿵쾅쾅! 시사야 놀자놀자 수학동화와 함께하는 여행 신나는 초등수학 스토리텔링 과학아 놀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번 여름방학 중에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 강좌 2개가 운영된다. 오산고 영어동아리 재능기부강좌 어린이 영어 스토리텔링은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영어 동화책을 읽으며 책에 나오는 기초적인 단어들을 학습하고 영어문화 관련 소품을 만들며, 세마고 과학 동아리 강좌 과학아 놀자는 초등학생들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와 생활 속의 과학을 접목시켜 조금 더 재미있고 쉽게 과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냠냠쩝쩝 동화요리 교실은 동화 속 이야기를 재해석 해보고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강좌이다. 또한, 중앙, 햇살, 꿈두레 3개 도서관에서는 어린이영화관을 운영하여 다양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오산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문화예술학교는 도서관에서 유익하고 즐거운 활동을 하며 또래 간의 유대감을 높여 미래의 꿈을 펼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과 독서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해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유도함으로써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2015년 신나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행복하고 재미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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