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한국마사회는 1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전용 프리미엄 시설 챔피언즈스위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서울의 스카이라인과 푸른 숲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럭키빌(경마관람대) 5층 라운지에 위치한 160(38) 규모이다. 쾌적하고 품격 있는 경마관람 시설에, 외국어 전담인력을 배치해 마권 구매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는 영3개 국어로 제공해 해외 관광객들을 본격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에게 경마관람뿐만 아니라 승마체험, 공원시설, 식음서비스, 기념품샵 등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여 차별화된 관광지로 알려나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현명관 회장 취임 이후 경마장을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목표 하에 지난해 경마공원을 렛츠런파크로 명명, 고객서비스 개선과 볼거리, 먹거리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챔피언즈스위트 오픈으로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한 발 더 다가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내외 온-오프라인 여행정보 사이트를 통해 관광 홍보를 실시하고, 연중 다양한 고객 사은 이벤트를 통해 공격적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허태윤 마케팅본부장은 렛츠런파크에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면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관광경기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이라며 관련 부처 및 업계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kasa5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