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홍보슬로건 공모전 대상에 살아있는 역사, 함께 하는 문화 수원화성 2016’이 선정됐다.

수원시는 16일 내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와 관광 마케팅에 사용하기 위해 공모한 홍보슬로건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대상을 비롯한 입상작은 사용 목적과 매체 특성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역사의 끌림, 문화의 울림 수원화성으로!’(손미영.서울), ‘역사의 숨결로, 추억의 꿈결로 가자, 수원화성으로!’(박정은.부산) 2편이 차지했고 우수상 5, 입선 14편 등 대상을 포함해 모두 23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입상작 가운데는 주제어 수원화성 외 역사, 문화, 유산, 추억, , 함께, 만남, 여행 등이 키워드로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 동안 시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슬로건 공모에 전국 각지에서 1543건이 접수돼 수원화성에 대해 높은 인지도와 호감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응모자의 62%2030대로 젊은층이 관심을 보여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에 인터넷, SNS 등 매체 활용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판단을 할 수 있었다.

대상작에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입선작 14편에 기념품이 수여되고 시상식은 8월 중 열릴 예정이다.

시는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맞는 2016년을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정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관광홍보 슬로건을 전국 단위로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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