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내 다문화가족 중도입국 청소년이 한국사회에 조기적응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캠프가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826~2712일 일정으로 공감과 소통으로 이어가는 동행 스토리 - 중도입국 청소년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동행캠프참가자를 모집한다.

금년에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번 캠프는 도내 중도입국 청소년들과 일반 대학생들의 1:1 멘토링을 통한 다문화 이해교육, 의사소통방법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문화 및 인식 차이에서 오는 오해와 선입견을 해소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삼아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프 참가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다문화 중도입국 청소년 및 내국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은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8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중도입국 청소년이란 결혼이민자가 한국인 배우자와 재혼 후 본국의 자녀를 데려온 경우와 국제결혼가정의 자녀 중 외국인 부모의 본국에서 성장하다 청소년기에 재입국한 청소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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