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4일 센터 본관 4층 창조실에서 ‘7월의 자랑스러운 기업인상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은 경기중소기업센터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센터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기업(매출액 및 수출액 증가, 고용창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사회공헌에 앞장선 기업(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경기도의 위상을 강화한 기업 중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경기중소기업센터는 7월의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 총4명을 선정했다. 정재학 씨엔원 대표, 김장현 에스에이치테크놀로지 대표, 하외구 리큅 대표, 하영식 농업회사법인 청보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화성시 소재 반도체 장비를 제조하는 씨엔원은 경기도 창업지원사업인 ‘G-창업프로젝트를 통해 창업에 성공했으며, 창업 후 7년 만에 직원 2명에서 20명으로, 연매출 4000만 원에서 50억 원으로 괄목할 성장을 이루는 등 앞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화성시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에스에이치테크놀로지는 초정밀 프레스 기술을 통해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부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센터를 통해 2012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국내외 자동차 관련 전시회 참가를 지원받았다. 2000년 창업 이후 매년 10~20%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달성하고 있으며,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화성시 소재 식품건조기 제조기업인 리큅은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서 최근 2년간 52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전 직원 해외 워크숍 추진 등을 통해 근로자 복지 향상과 역량 개발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소년소녀 가장 및 결식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광주시 소재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가공, 유통하는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청보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일자리창출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착한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교육 및 컨설팅, 멘토, 박람회 등 다양한 사업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사회적기업 운영과 타 기업의 모범이 되는 점 등이 인정됐다.

시상식에서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센터 대표이사는 그동안 경기도와 중소기업센터가 도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고 많은 기업들이 그 속에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안다앞으로도 중소기업센터는 경기도내 우수기업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대외적으로 홍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중소기업센터는 자랑스러운 기업인상시상식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성공 스토리를 발굴하고 홍보할 방침이다.

kasa5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