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9일 “레이디스코드가 신곡 ‘아파도 웃을래’ 녹음을 마쳤다. 오는 22일 일본에서 열리는 추모 공연에서 첫 공개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음원 발표는 1주기에 맞춰 발매할 예정이다. 팬들과 함께 납골당에 방문할 계획도 갖고 있다”며 “멤버들의 건강상태는 좋은 편이다. 하지만 마음의 준비뿐만 아니라 컴백 시기에 대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9월 3일 레이디스코드 멤버 전원이 탄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큰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멤버 권리세와 고은비가 사망했고, 이 차를 운전했던 매니저 박모씨는 금고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추모 공연에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와 같은 소속사 가수 김범수, 양동근, 아이비, 럼블피쉬, 선우, 한희준 등이 출연한다.
또 레이디스코드와 같은 시기 활동했던 여러 아이돌 그룹 멤버 등 많은 동료 가수들이 참석하며 팬들과 함께 멤버 故리세‧은비를 추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bombom519@ilyoseoul.co.kr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