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양성평등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히포시(He For She)’에 동참했다.

염 시장은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 남성 공직자들과 함께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히포시(He For She) 서명지에 이름을 적으며 서약했다.

히포시(He For She) 캠페인은 양성평등을 위해 전 세계 남성들이 지지자로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유엔여성(UN Women)의 양성평등 글로벌 캠페인이다.

지난해 9월 해리포터 여주인공 엠마 왓슨이 뉴욕 유엔본부에서 연설 후 전 세계로 확산됐으며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반기문 UN사무총장 등 전 세계 30만 명이상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신문이 유엔여성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염 시장은 “올해 7월은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되는 첫 해로 수원시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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