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배우 전도연과 공유가 자유로운 분위기를 담은 치명적인 커플 화보를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패션지 더블유 코리아는 16일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남과 여의 주인공 전도연공유와 함께 한 11월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가 홍장현과 함께한 이번 촬영에서 두 사람은 60~70년대 젊은 연인의 자유로운 낭만을 연출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두 사람은 도발적인 포즈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전도연은 영화 남과 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윤기 감독과 함께한 멋진 하루가 자신의 필모그래피에서 아끼는 작품이라며 감독님이 감정을 다루는 데 있어서 무척 건조한 분인데 그런 건조함이 남과 여에 묻어나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배우와 감독은 서로의 성향에 영향을 주고받는다. 변신이라고 하면 흔히 장르적인 선택을 생각하지만 나에게는 그런 부분이다인물에 대해 다른 관점으로 보고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게 연기 변신이다라고 전했다.
 
공유는 멜로도 배우 전도연과의 영화도 하고 싶었기에 결정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그는 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서 나무보다 산을 보려고 노력하는 느낌에 가깝다. 나이가 들수록 좋은 영화의 일부로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랄까강렬한 캐릭터로 내가 이미지 변신을 해봐야지, 이런 식으로는 접근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전도연공유의 이번 화보, 인터뷰는 더블유 코리아’ 11월호와 더블유닷컴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bombom519@ilyoseoul.co.kr
<사진=더블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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