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룹섹스 모텔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매주 정기적으로 고급 모텔에서 정기적으로 그룹섹스가 열리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취재진이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파주의 한 고급 모텔에서는 매주 회원들을 모집해 그룹 난교 섹스를 벌이고 있으며 여기에 상당수의 남녀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곳을 운영하는 사람은 남자도 아닌 30대 후반의 여성이며 그녀는 인터넷으로 남녀를 모집해 그룹섹스를 주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제까지 이벤트성으로 그룹섹스를 주선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렇게 여성이 정기적으로 매주 그룹섹스를 주선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과연 그 실상은 어떨까. 그곳에 참여하는 여성들은 어떤 여성들이며 또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게 되고 현장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은밀한 그룹섹스는 매주 1~2회 정도 열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소는 파주의 한 고급 모텔. 하루 밤 가격이 무려 30만원에 이르는 이 모텔에서는 낯선 남녀가 모여 술을 마시고 아무나 붙잡고 ‘막장 그룹섹스’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텔 내부에는 방이 2~3개 정도 있으며 이곳에서 자유로운 섹스를 참관할 수도 있고 직접 할 수 있다. 남성들이 이곳에 참석하는 댓가로 내는 돈은 약 20만 원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이 모임의 특징은 이곳에 참석하는 여성들이 전문 성매매 여성은 아니라는 점이다. 오로지 성에 굶주린 여성들이라는 것. 그래서 그녀들이 받는 돈은 하루에 6만 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일반적인 성매매 여성이라면 하루에 6만원을 벌기 위해 그룹섹스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에 참여하는 여성들은 돈이 아닌 오로지 섹스 자체에 굶주린 여성들이기 때문에 기꺼이 참여해 남자들과의 난교를 즐기는 것이다. 특히 그녀들은 ‘고래XX’라는 생소한 용어로 불린다. 마치 고래가 물을 뿜어대듯 격렬한 사정을 하는 여성들을 의미한다. 실제 그녀들이 하루에 그룹섹스에 참여해서 섹스를 즐기는 시간은 무려 5~6시간에 다다른다.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낄 법하기도 하지만 그녀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남자들의 섹스를 과감하게 즐긴다는 것이다. 남성들은 당연히 이런 여성들과의 섹스를 즐기기 위해 기꺼이 20만 원 정도의 돈을 지불하면 이곳에 참여한다는 것. 일단 처음에 모임에 가게 되면 간단한 ‘비어타임’을 갖게 된다. 그저 맥주 한잔을 하면서 서로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서서히 흥분의 강도를 높이기 시작한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해서 약간 취해 점점 친해지게 되면 그때부터 자신이 원하는 여성과 과감한 섹스를 한다. 물론 내부의 룰은 ‘상대가 원하면 얼마든지 섹스를 해도 된다’는 것이다. 물론 상대를 가리지 않고 섹스를 하기 위해 온 여성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룰 조차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이곳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여성은 미혼과 기혼을 가리지 않는다. 미혼은 미혼인대로 억제할 수 없는 쾌락 욕구를 원하고 있고 기혼은 기혼인대로 남편에게 만족을 하지 못해 그룹섹스 현장을 찾는다고 한다. 그리곤 남성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과감하게 낯선 남자들과 그룹섹스를 즐긴다고 한다. 여기에 참석한 경험이 있는 한 남성은 그 현장을 두고 ‘진정한 막장의 현장’이라고 말한다. 마치 소돔과 고모라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라는 이야기다.

“그곳에서는 참관도 가능하고 얼마든지 섹스도 가능하다. 1대1로 해도 되고 1대 2로 해도 된다. 섹스에 관한 무한한 자유가 허락되는 것이다. 그 어떤 체위도 가능하고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가 아니면 그 어떤 것도 가능하다. 아마도 진정한 막장이 있다면 바로 이러한 그룹섹스의 현장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한 달에 800만 원 버는
여성 주선자의 정체는?

그렇다면 이를 주선하는 여성은 과연 어떤 여성일까.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유흥업계 출신 30대 중반의 여성’이라는 것이 전부다. 일부에서는 ‘안마업소 출신이다’라는 말도 있지만 아직 확인된 바는 없다. 하지만 과감한 기획력과 아이디어, 뛰어난 회원관리 능력으로 그룹섹스를 원하는 남녀를 매칭하고 있으며 경찰의 단속에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녀가 한 달에 버는 돈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급 호텔방이 30만 원으로 비록 비싸다고는 하지만 10명의 남성에게 20만 원씩만 받아도 200만 원, 여기에 5명 아가씨 주는 돈, 맥주 값 등을 뺀다고 해도 최소 매회 당 100만 원 정도의 돈은 충분히 남길 수 있다. 일주일에 2회, 한 달만 개최해도 8백만 원이라는 높은 수익을 올린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높은 수익 때문에 주최 여성 역시 이 일을 쉽게 놓지 못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 어느 정도 카페를 통해서 이러한 그룹섹스의 존재 여부가 알려져 있다 보니 이제 회원들도 점점 더 많아지고 이에 따라서 점점 더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향후 이러한 그룹섹스를 하려는 남성들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현재 이러한 그룹섹스의 단속 가능성은 어느 정도나 될까.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상당히 단속의 위험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주최 여성은 남성들에게 돈을 받으면서 여성들을 알선을 해주었기 때문에 분명한 성매매의 주체이며 따라서 현장만 잡게 되면 그녀를 단속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다만 그 현장에 경찰이 어느 정도 접근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해당 참여자들의 진술을 어느 정도 받아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경찰이 일반 손님을 가장해 그룹섹스에 참여하고 내부에서 상황을 외부에 전달하게 되면 경찰은 충분히 상황을 인지한 것이 되고 증거는 경찰 그 자체가 되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단속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한 현장에 있는 각종 콘돔과 참석자들의 존재 등도 모두 증거물의 하나가 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조건들이 달성된다면 해당 그룹섹스 알선책은 조만간 일망타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국내 그룹섹스의 현황이 이 정도에 그칠 것이 아니라는 예상이다. 그룹섹스에 대한 욕구가 적지 않은 많은 현재로 많은 남성들이 이러한 그룹섹스를 찾고 있고 이를 주선하려는 은밀한 카페도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는 단순한 변태업소 등만이 문제가 아니라 이러한 그룹섹스가 더 큰 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한 유흥업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변태업소들의 성행으로 인해서 이제 많은 사람들이 변태적 성향을 충족시켰다. 이제 앞으로 남은 것은 그룹섹스 밖에 없다. 물론 그 이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섹스 산업이 성행하기는 하겠지만, 현 단계에서는 그룹섹스만큼 파격적이고 임팩한 것도 찾아보기는 힘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에 참여하려는 남성들이 많기 때문에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남성들이 있는 한 이러한 ‘그룹섹스 비즈니스’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행할 것으로 보인다.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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