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이 전국 24개 지역에서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10·28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유일하게 기초단체장을 뽑는 경남 고성군수 재보선에서 승리했다. 새누리당 최평호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백두현 후보를 누리고 당선됐다. 더구나 야당이 차지했던 광역의원도 4석도 탈환했다.

9개 지역에서 열린 광역의원 재보선은 당초 새누리당 3석, 새정치민주연합 6석이었지만 개표 결과 새누리당이 7석, 새정치민주연합은 2석을 차지했다.

14개 지역에서 열린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3개 지역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이로 인해 새누리당은 1석, 새정치민주연합은 2석을 잃었다. 

이번 재보선 투표율은 20.1%다. 지난 2000년 이후 재보선이 연 2회 실시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새누리당은 지역 경제 활성화로 보답하겠다고 밝혔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민심을 헤아려 변화와 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7122love@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