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FC 페이스북 화면 캡처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손샤인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외 축구팬들의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복귀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구단은 소니(손흥민의 별칭)와 나빌 벤탈렙이 모두 훈련에 복귀했고 손흥민은 6일 열릴 안더레흐트(벨기에)와 유로파리그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얻기 위해 돌아온다라고 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3) 토트넘 감독도 5일 훈련 직후 인터뷰를 통해 소니는 (안더레흐트전) 스쿼드에 있다. 그가 선발로 뛸지 벤치에서 시작할지 결정할 일만 남았다라며 손흥민의 복귀를 알렸다.
 
최근 토트넘은 구단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다시 선발 경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라고 밝히고 홈페이지에 손흥민의 훈련 장면이 담긴 사진도 게재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926일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 도중 왼발에 통증을 느끼는 족저근막염 증세로 재활에 매진해왔다.
 
그는 2015 시즌 5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은 초반 상승세를 잇지 못했지만 재활에 매진해 약 6주 만에 공식 경기에 출장할 몸 상태를 만들며 복귀를 신고했다.
 
앞서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 명단 발표 회견에서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으로 들었다며 대표팀 명단에 포함했다.
 
손흥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연전(미얀마·라오스전)에서 뛸 축구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영국 신문 스탠다드의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대표팀에 가고 싶어 한다. 이는 정상적인 일이라며 그러나 대표팀과 클럽 모두에 최선인지에 대해서는 더 이야기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아주 먼 거리의 비행을 해야 한다. 손흥민은 물론 대표팀 측과도 대화를 해야 한다는 말로 부상에서 갓 회복한 손흥민이 확실하게 몸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번 A매치 데이 일정 합류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토트넘과 안데레흐트의 유로파리그 2차전은 오는 6일 새벽 5시에 토트넘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다.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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