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 서거했다.

항연 88세다. 김 전 대통령은 혈액 감염 의심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서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대병원은 오전 2시 브리핑을 통해 자세한 경위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1954년 26세의 최연소로 3대 민의원 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5·6·7·8 ·9·10·13·14대 의원을 지냄으로써 9선 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1990년 민주정의당 총재 노태우, 신민주공화당 총재 김종필과 통합, 민주자유당을 창당해 대표최고위원이 됐다.

1992년 12월 14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돼 문민정부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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