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영화 등 작품 문의 및 광고 섭외 요청 급증

SBS 주말드라마 ‘불량커플’에 출연하고 있는 김수겸이 인기몰이에 나섰다.

김수겸은 극중 신은경이 편집장으로 일하는 잡지사 뷰티담당 기자 새미 역으로, 패션 감각 제로에 딱히 잘하는 일은 없는 낙하산 인사로 출연한다. 게다가 단순하고 엉뚱해 상황에 맞지 않는 뜬금없는 말로 순간 모두를 얼게 하는가 하면 상사인 신은경에게 유일하게 대드는 단순 무대포 캐릭터다. 그러나 귀여운 외모와 엉뚱하면서도 통통 튀는 상큼 발랄한 성격으로 극에 재미를 더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며 미워할 수만은 없게 만드는 신선한 매력을 지녀 뜨거운 인기를 몰아가고 있다.

사이더스HQ 정지철 팀장은 “불량커플이 방송된 후 김수겸의 높아진 인기를 몸으로 실감하고 있다. 하루에도 4~5건의 작품섭외 문의 및 광고 요청 전화가 들어온다” 며 “드라마에서 비중이 큰 역은 아니지만 김수겸은 시선을 끄는 강한 흡입력이 있어 넘치는 끼와 열정, 청순한 외모와 상반된 발랄하고 당찬 성격과 팔색
조 같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기대주”라고 말했다.

김수겸은 2001년 채널V 코리아 VJ로 데뷔했으며 MBC 드라마 ‘신입사원’과 ‘닥터깽’에 출연해 당당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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