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과천시는 내년부터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2016년 1월 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학생들의 영어회화에 대한 흥미와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과천시에 거주하는 초중고학생 중 기초수급자, 우선 돌봄 차상위,  한 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총 50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원어민 교사 1명당 학생 3명씩 수준별 반편성을 통해 주 3회 1일 25분간 각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공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과천시 화상영어학습사이트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하여 오는 21일 이후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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