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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의 후반전 교체 출전에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뉴캐슬에 역전패 당했다.  

토트넘은 14(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서있을 때 교체 투입됐지만 이후 팀은 2골을 내주며 승리를 맛보지 못 했다.
 
이날 토트넘은 패배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지 못 했다. 토트넘은 682(승점 27)를 기록해 리그 5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전반 39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코너킥을 에릭 다이어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뉴캐슬에 선취골을 뽑아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1-0으로 앞선 후반에 선수들의 활동량이 둔화되자 후반 23분 손흥민을 교체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다.
 
손흥민은 투입되자마자 에릭센에게 완벽한 슈팅 기회를 제공하는 패스를 했지만 골로는 연결되지 못 했다.
 
토트넘은 후반 29분 자기 진영 오른쪽 코너 부근에서 프리킥을 내준 뒤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또 토트넘은 결승골을 넣기 위해 계속된 슈팅을 노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뉴캐슬 아요세 페레스에 역전골을 내주며 역전패 당했다.
 
손흥민은 후반 38분에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 위를 훌쩍 지나가는 등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 했다.
 
한편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을 포함 26분을 뛰었지만 큰 활약 없이 경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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