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베어스 공식페이스북 화면캡처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단을 앞두고 있는 김현수가 마지막 관문인 신체검사도 무리 없이 통과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지 ‘MASN’19(이하 한국시간) “김현수의 신체검사가 이날 아침에 완료된다. 오리올스는 빠르면 이날 오후 계약을 공식 발표할 수 있다. 이후 캠든 야즈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수는 지난 17일 미국으로 출국해 당일까지 볼티모어 구단의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

해당매체는 현재까지는 김현수에게서 어떤 우려할 사항이나 문제점도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볼티모어 구단의 신체검사는 메이저리그 구단 중에서도 상당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정대현은 지난 2011년 볼티모어와 입단 계약을 맺었지만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계약이 무산된 바 있다.

볼티모어 구단은 지난 2013년 그랜트 발포어와 2010년 애런 실리 등이 볼티모어의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계약을 무산시켰다.

매체는 오데이 때처럼 길게 시간을 끌어서는 안 된다김현수의 입단 발표를 마무리한 뒤 FA 크리스 데이비스와의 협상에 돌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대런 오데이와 계약에 합의한 뒤 신체검사를 완료하고 공식 발표하기까지 8일이나 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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