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정의화 국회의장은 내년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담긴 선거법 직권상정 시기와 관련해 "내년 1월 1일 0시 이후부터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28일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1월 1일 0시부터 고려가 그때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며 "그때부터 비상사태라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직권상정의 방식과 일정에 대해 정 의장은 "지금은 나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1월1일 0시가 되면) 지역구가 다 없어진다"며 "헌법재판소에서 (선거구 획정 기일을) 올해 31일까지로 했다. 그러니까 내년 1월 1일 0시부터 입법비상사태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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