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마포갈매기를 비롯한 다양한 외식브랜드를 운영하는 디딤(대표 이범택)의 미술관이 겨울 신 메뉴를 출시했다.

겨울과 어울리는 이번 겨울 신 메뉴는 겨울 제철음식 중 하나인 굴을 사용한 겨울바다 눈꽃석화를 비롯해 미술관 잡채, 찹쌀 탕수육, 짝태, 킹왕짱 부대찌개 등 총 7가지다.

겨울바다 눈꽃석화는 돌에 핀 꽃 같다는 의미인 석화를 활용한 메뉴다. 생 연어사시미&문어숙회는 두툼하게 썰어낸 사시미와 쫄깃하고 부드러운 문어숙회를 즐길 수 있으며, 생 연어무침은 고소한 연어와 아삭한 야채를 매콤하게 무쳐 만든 요리다.

또 간을 하여 말린 명태를 김에 싸서 청양마요네즈 간장과 함께 먹는 짝태, 납작당면을 넣어 미술관 스타일로 만든 미술관 잡채, 연한 돼지고기를 쫀득하게 튀겨 달콤 짭짤한 소스와 함께 먹는 찹쌀 탕수육, 6가지의 각종 큼지막한 햄, 소시지 등이 들어간 부대찌개 등이 있다.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디딤 관계자는 “미술관은 매 분기마다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기 위해 신 메뉴를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며 “이번 겨울 신 메뉴는 겨울철 날씨와 잘 어울리는 메뉴를 엄선하여 출시했다”라고 말했다.

미술관은 맛 미(味)한자어와 한글의 술, 집 관(館)을 합한 명칭으로 고객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술을 대접해 드리는 집이라는 뜻으로 추억의 향수란 주제로 7080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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