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영남 배려론’에 대해 ‘호남 역차별론’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이는 노 대통령의 영남 인사 중용 발언, 김혁규 총리론에 이어 영남발전특위까지 계속 나오는 와중에서 호남 지역 인사들의 소외감과 위기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호남 인사의 불만에 대해 영남 출신인 이창용 중앙위원은 “영남이 엄청난 혜택을 보는 것도 아니다. 차별받는다고 생각지 말고 조금 손해 보더라도 어려운 지역에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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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6.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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