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은 국민의당 영입제안설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 언론에 따르면 국민의당이 여권 1호 인사영입 대상으로 박 사무총장을 염두하고 접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박 사무총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정치 변화를 위해 이야기는 많이 하고 있다"며 "그래서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사퇴 여부에 대해 그는 "사퇴할 생각 없다. 국회 현안이 많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 사무총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 홍보기획관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대표적인 MB맨 인사다. 
7122love@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