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4년만에 영화 ‘아파트’의 호러퀸으로 컴백했다. 고소영은 지난 1일 영화 ‘아파트’ 제작발표회에서 “카메라 앞에 오랜만에 서니 참 어색했다”며 “감독님의 배려로 어렵지 않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4년 동안 광고를 제외하고는 팬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에 대해 “특별히 공백기를 가지려 했던 건 아니다”라면서 “다른 것에 구애받지 않고 시간이 그냥 흘렀다. 쉬는 동안 여행도 많이 했고 좋은 친구들과 만남도 가지며 다른 사람들보다 더 평범하게 보냈다”고 밝혔다. 오는 6일 개봉예정인 영화 ‘아파트’는 친숙한 일상의 장소인 아파트가 극단적인 공포의 장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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